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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추석연휴 이동 인원, 지난해보다 3.1% 감소…주말과 유사한 수준”

등록 2020-10-05 12:04수정 2020-10-05 14:33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수속 대합실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수속 대합실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연휴 기간(9월29일∼10월4일) 이동 인원이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연휴 기간 이동 인원이 3116만명으로 지난해 추석(3215만명)보다 3.1% 줄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19만명으로 지난해 643만명보다 19.3% 감소했다.

대중교통 이동량이 줄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2628만 대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했다. 항공편 이용객도 1.2% 증가했다. 반면 대중교통 좌석 판매 제한 등으로 철도와 고속버스 이용객은 1년 전보다 각각 57%, 55% 감소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국민들의 협조로 교통량이 예년보다 감소했지만, 평상시보다 증가된 상황이고 주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연휴 기간) 얼마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켰느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규모가) 좌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상당히 조심하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셔서 8월15일 이후 같은 확진자 급증은 조금 덜하지 않을까 판단한다”면서도 “연휴기간 동안 검사량 감소와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까지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엿다.

방역당국은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1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이번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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