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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감염 확산세 억제돼”

등록 2020-10-11 15:32수정 2020-10-11 15:45

수도권 고위험시설 등은 2단계 유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부터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다. 단, 수도권 고위험시설 등은 2단계에 준하는 수준의 방역수칙 준수 조처가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2주 동안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의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하겠다. 민생의 지속가능성과 방역의 실효성을 조화시켜 시설의 운영중단은 최소화하면서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자 발생 비중이 높은 수도권은 고위험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음식점·카페 등의 매장 내 거리두기 유지 등 2단계 방역수칙 가운데 일부가 유지된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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