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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0명 넘어서…8개월만 최다

등록 2020-11-26 09:21수정 2020-12-10 17:48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11월8일 100명을 넘어선 지 18일만이고, 3월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는 하루 이틀 사이에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능후 1차장은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날 지역별 방역강화 대책과 병상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감염위험이 큰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안전 대응책을 논의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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