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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노후 생활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얼마?

등록 2020-12-29 14:36수정 2020-12-29 14:55

내년 기초연금 받는 기준, 월소득 169만원 이하
경기도 부천의 한 요양병원. 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의 한 요양병원. 연합뉴스

우리나라 50대 이상 중·고령자는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를 얼마로 생각하고 있을까?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전국 50살 이상 가구원이 있는 4531가구(7343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노후보장패널’ 8차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50대 이상 중·고령자들은 한달 적정 노후 생활비로 부부 가구는 267만8천원, 1인 가구는 164만5천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한 질병이 없다는 것을 가정한 경우다. 직전 조사(2017년 7차)에 견주면 각각 24만4천원, 10만8천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또 최소 노후 생활비는 부부 기준 194만7천원, 1인 기준 116만6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적정 노후 생활비에 대한 인식이 차이가 났다. 50대 부부 가구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는 한달에 296만1천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80대 이상에서는 213만5천원 수준이었다. 또 1인 가구 기준으로 남성은 적정 노후 생활비를 169만8천원으로, 여성은 160만7천원으로 꼽았다. 서울은 부부 기준 319만1천원에 달했지만 광역시는 265만7천원, 도시는 252만3천원 등으로 차이가 있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금대상자 선정기준액이 다소 오른다고 이날 설명했다. 노인 단독가구는 월소득 인정액이 169만원 이하, 부부 가구는 270만4천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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