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제22대 성균관대학교 총장에 유지범(63)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유 신임 총장은 198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에 이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4년 성균관대에 부임해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공과대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에 파견돼 국책연구본부장을 맡고 있다.
유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