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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사

‘아파트 거품 빼기’ 그 사람…경실련 사무총장에 김성달

등록 2022-12-21 11:10수정 2022-12-21 11:19

상임집행위원장에는 박상인 서울대 교수
박상인 신임 상임집행위원장·김성달 신임 사무총장. 경실련 제공
박상인 신임 상임집행위원장·김성달 신임 사무총장. 경실련 제공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제14대 사무총장으로 김성달 현 정책국장이 선출됐다.

21일 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는 14대 사무총장으로 김성달 현 정책국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활동했으며, 경실련에서는 아파트거품빼기운동본부 부장, 도시개혁센터 국장, 부동산개혁운동본부 국장 등을 지냈다. 사무총장은 경실련 사업과 조직 운영 등 실무를 집행하며 사무국을 총괄하며 임기는 2년이다.

경실련 제34대 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박 신임 상임집행위원장은 ‘시장과 정부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실련에서는 정책위원장과 재벌개혁운동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상임집행위원회는 경실련 중앙 및 지역 조직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상설회의체로 경실련의 사업 및 조직 운영을 이끈다.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김숙희 변호사(법무법인 황소)가 선임됐다.

경실련은 1989년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사회정의 실현하자’는 뜻을 모은 시민들이 창립한 시민단체다. 현재 중앙과 25개 지역 경실련이 활동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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