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제389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한겨레>의 ‘2023 공장을 떠나다’ 보도(방준호·장필수 기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보도는 제조업 공장에서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잃어버린 채 떠나는 60대 노동자와 하청업체에서 노동하며 탈출을 꿈꾸는 20대 노동자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평등의 원인과 구조를 드러냈다.
이밖에 <엠비엔>(MBN) ‘한파에 지구대서 쫓겨난 할머니’(취재보도 1부분) 등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