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의 자살이 남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 분석한 <한겨레21>의 ‘자살 사별자의 나라’ 기획 보도(제1477호~제1480호)가 한국조사연구학회 주관 ‘제17회 한국조사보도상’ 인터넷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본지 서혜미·신다은·박기용 기자는 한국심리학회와 공동 기획을 통해, 사회적 관계 내에서 자살 사별을 경험한 한국인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실태조사를 하고, 상당수가 우울·자살행동 위험이 높게 나타나는 등 정신건강이 악화함을 드러냈다. 시상식은 12월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