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권(61·사법연수원 9기·사진위) 대전고법원장, 고영한(56·〃 11기·아래) 전주지법원장
대법원은 28일 서울고법원장에 김진권(61·사법연수원 9기) 대전고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에 고영한(56·〃 11기) 전주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법관 7명의 전보·겸임 인사를 다음달 2일자로 냈다. 이번 인사는 대법관 임명 제청을 받은 김용덕(54·〃 12기) 법원행정처 차장과 지난 8월 임기만료로 퇴임한 구욱서(56·〃 8기) 전 서울고법원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후속인사다. 김 대법관 후보자는 다음달 초 예정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대법원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대전고법원장은 최은수(57·〃 9기) 특허법원장이 겸임하고, 전주지법원장은 김병운(54·〃 12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는 이성호(54·〃 1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맡는다. 김상준(50·〃 15기) 사법연수원 수석교수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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