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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경찰에 가로막힌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 오체투지 행진단’

등록 2015-02-05 16:13수정 2015-02-06 08:51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시작하려다가 이를 막아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시작하려다가 이를 막아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비정규직 제도와 정리해고 전면폐기’를 요구하며 오체투지를 시작하려던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와 엘지(LG)유플러스 노동자들이 국회 앞에서 경찰에 저지당했다.

경찰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오체투지 행진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시작하려 하자 이를 막아서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경찰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오체투지 행진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시작하려 하자 이를 막아서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2월 2일부터 전면노숙에 들어간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엘지유플러스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 500여명은 국회와 목동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엘지 본사·스타케미칼 본사를 향해 오체투지를 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집회가 금지된 국회 앞 기자회견과 오체투지 행진을 불법집회로 간주하고 노동자들의 행진을 막았다. 노동자들은 경찰이 방송차, 승용차 등 행사차량을 견인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드러눕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유흥희 기륭전자 분회장 등 6명의 노동자가 연행을 당했다.

경찰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오체투지 행진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시작하려 하자 이를 막아서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경찰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오체투지 행진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시작하려 하자 이를 막아서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하면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하면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이번 행진은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앞장 선 한 팀은 국회에서 출발해 엘지(LG) 본사로 행진하려 했으나 경찰에 제지당했다. 정리해고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다른 팀은 굴뚝 농성 260일째인 스타케미칼 차광호씨와 연대하기 위해 목동 스타케미칼에서 시작해 여의도로 오체투지를 했다.

통신노동자들의 오체투지 행진은 기륭전자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에 이어 세번째다.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재벌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았다. 1, 2차 행진에 참여했던 기륭전자, 쌍용자동차, 콜트콜텍, 스타케미칼 노동자들과 각계각층의 시민들도 오체투지에 동참했다.

행진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세종호텔, 에스케이텔레콤(SKT)을 거쳐 청계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연다. 셋째 날에는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할 예정이다.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하면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행진단’이 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하면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사진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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