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오후 조계종 화쟁위원회 도법스님과 면담을 마친 뒤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 입구에서 도법스님을 배웅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2014년 12월26일=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 민주노총 첫 직선제 위원장 당선.
△ 2015년 6월1일=한 위원장,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서 불법시위 벌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
△ 6월23일=법원, 노동절 불법시위 주도 혐의로 한 위원장 체포영장 발부.
△ 10월14일=법원, 재판 불출석 이유로 한 위원장 구인장 발부.
△ 11월11일=법원, 한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 11월14일=한 위원장, 서울광장 ‘민중총궐기 투쟁대회’ 참가.
일부 참가자, 광화문 방면 진출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
전남 보성군농민회 소속 백남기(69)씨, 경찰 물대포 맞아 중태.
△ 11월15일=경찰, 민주노총 등 집회 주도 단체 ‘불법 폭력시위 주도 혐의’ 수사 착수.
△ 11월16일=한 위원장, 조계사로 피신.
△ 11월18일=한 위원장, 조계사 측에 신변보호 요청.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현시국 문제에 관한 중재 요청.
△ 11월19일=화쟁위 “중재 적극 검토” 입장 발표.
△ 11월20일=경찰, 폭력시위·한 위원장 체포방해 혐의 124명 출석 요구. 집회 참가 단체 대표 46명에게 소환장 발송.
△ 11월21일=경찰, 민주노총 등 8개 단체 압수수색.
△ 11월23일=한 위원장, 화쟁위에 2차 총궐기 집회 개최 등 중재 요청.
△ 11월25일=화쟁위, 경찰청장·서울지방경찰청장 면담 요청△ 11월27일=경찰, 화쟁위 면담 요청 거부.
△ 11월30일=조계사 신도회, 한 위원장에 강제 퇴거 시도.
△ 12월1일=조계사 신도회 “한 위원장 은신 6일까지 참겠다” 입장 발표.
△ 12월5일=서울 도심서 2차 총궐기 집회 개최.
△ 12월7일=한 위원장 “노동개악 상황 끝날 때까지 조계사에 더 의탁” 입장 발표.
△ 12월8일=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 조계사 방문 한 위원장 자진퇴거 요청.
강신명 경찰청장 “8일 오후 4시부터 24시간 안에 자진출석 안 하면 체포영장 집행” 통첩.
△ 12월9일=경찰, 조계사에 경찰력 투입해 한 위원장 체포영장 집행 준비했다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중재 제안 받아들여 작전 보류.
△ 12월10일=한 위원장, 자진 출두키로.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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