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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그래픽뉴스] 기간제 노동자 100명 가운데 8명만 정규직 전환

등록 2016-03-17 15:26수정 2016-03-21 14:48

우리나라에서 비정규직 ‘미생’이 ‘완생’의 꿈을 이룰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고용노동부가 16일 공개한 ‘사업체 기간제 근로자 현황 조사’를 보면, 2015년 4분기에 계약이 만료된 비정규직 기간제 노동자는 모두 4만2288명이다.

이 가운데 3만3478명(79.2%)은 ‘계약 종료’로 실업 위기에 내몰렸다. 5302명(12.5%)은 ‘계약 연장’으로 불안정한 비정규직 처지를 이어갔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한 기간제 노동자는 3463명(8.2%)에 그쳤다.

글·그래픽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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