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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보건복지 분야 취업자 가장 많이 늘어.....연평균 12.3% 쑥쑥

등록 2016-06-16 17:49수정 2016-06-16 22:08

2004년 이후 취업자수 증가 현황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동안 어떤 분야에서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을까?

16일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직업 인력수요 구조변화와 특징’을 보면, 지난 10년 동안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의 취업자 수는 지난 2004년 59만명에서 2014년 169만명으로 증가했다. 10년간 취업자가 거의 3배 가까이 는 것이다. 이 분야는 2008년~2010년 무려 연평균 1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후 2014년까지도 10%대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8~2014년 연평균 증가율은 12.3%다. 이런 흐름은 사회적으로 보건복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장기요양보험 등 새 제도가 도입되면서 노인요양사, 간병인, 보육교사 등 관련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풀이했다.

고용정보원은 향후 10년 동안에도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중장기 산업별 취업자 수 전망 2014~2024)했다. 이 분야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3.8%의 취업자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동안 제조업은 0.8%, 서비스업 전체는 1.2%의 증가 전망치를 보인데 견줘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의 취업자 수가 2024년에는 2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팀의 이번 분석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원자료를 활용해 이뤄졌으며, 산업발전에 따라 직업구조가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창곤 선임기자 g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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