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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고공농성때는 그나마 자유로웠을려나?

등록 2016-09-02 14:50

지난 6월 1년여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기아차 사내하청 분회 최정명씨가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난 6월 1년여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기아차 사내하청 분회 최정명씨가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난 6월 1년여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기아차 사내하청 분회 한규협씨가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난 6월 1년여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기아차 사내하청 분회 한규협씨가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기아자동차 불법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지난 363일간 고공농성을 진행 했던 최정명·한규협씨에 대해 검찰이 2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간 옛 국가인권위 건물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혐의(공동주거침입·공동재물손괴·업무방해)와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노동계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탄압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두사람은 고공농성을 벌여 전광판 소유업체 측에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억대의 배상금중

수원지법 소속 집행관들에 의해 강제집행되어,

양경수, 최정명씨의 가전제품 등 유체동산을 압류, 경매에 부쳐저 400여만 원을 전광판 소유업체에 전달했다.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서울 을지로 옛 국가인권위원회 옥사 광고탑에서 363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인 한규협(사진 위쪽 빨간 머리띠 두른 이)씨와 최정명씨가 지난 6월 8일 오후 농성을 끝내고 내려오자 경찰이 연행해 구급차에 태우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서울 을지로 옛 국가인권위원회 옥사 광고탑에서 363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인 한규협(사진 위쪽 빨간 머리띠 두른 이)씨와 최정명씨가 지난 6월 8일 오후 농성을 끝내고 내려오자 경찰이 연행해 구급차에 태우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서울 을지로 옛 국가인권위원회 옥사 광고탑에서 363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인 한규협(왼쪽)씨와 최정명씨가 8일 오후 농성을 끝내고 내려오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서울 을지로 옛 국가인권위원회 옥사 광고탑에서 363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인 한규협(왼쪽)씨와 최정명씨가 8일 오후 농성을 끝내고 내려오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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