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양대 노조, 임금인상과 소형타워크레인 철폐 요구하며 총파업
국토부, 소형타워크레인 전수조사중…종합 안전대책 이달 안 발표
국토부, 소형타워크레인 전수조사중…종합 안전대책 이달 안 발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들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소형타워크레인 철폐'와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동안 멈춰선 타워크레인 위에서 파업중인 기사가 힘겹게 서 있다. 강창광 기자
한 타워크레인 기사가 건설현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증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소형타워크레인이 차량과 사람이 오가는 길과 가까운 곳에 세워져 있다. 무인 타워크레인은 무게 3t 미만의 소형 크레인으로 조종석 없이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기계다. 타워크레인 기사가 아닌 20시간 교육을 받은 현장 인력이 크레인을 조종할 수 있다. 양대 노총은 이번 파업에 앞서 “소형 무인타워크레인 사용이 급증하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타워크레인 사용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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