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듣는 당신의 이야기, ‘누구SING가요’ #5
다섯 번째 게스트: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
다섯 번째 게스트: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
“지인에게 부탁해 사진을 찍었더니 빈 주차장에 쌓인 배추가 산더미같았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황당했던 갑질 제보로 ‘김장 만 포기’ 사건을 소개하면서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이 허탈하게 웃었습니다. 강원도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 등 많은 직원들이 김장에 동원됐다고 하는데요. 무려 만 포기나 되는 김장을 하느라고 모두 고생했다고 합니다. 몸이 힘든 만큼 심적 자괴감도 심했다고 하는데요, 김장의 이유를 묻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박 위원은 “직원들이 일주일 내내 담근 이 김치들은 병원 이름으로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고 답하며 “정말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이밖에도 수 많은 황당 갑질 제보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구SING가요’ 5회에서는 박 위원과 함께 한국 사회 ‘갑질’에 대한 이야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제정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박 위원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제정의 숨은 공신 3인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역대 출연자 중 가장 강력한 입담을 발휘한 박 위원의 이야기, 지금 ‘누구SING가요’에서 확인하시죠! 위준영 피디 marco0428@hani.co.kr 정주용 피디 j2yong@hani.co.kr
진 행: 곽현화 유민석
카메라: 장승호 안수한
타이틀: 문석진
기술·동시녹음: 사공난
자막디자인: 박미래
메이크업: 스타일에이전시
음 원: TJ커뮤니케이션(주)
장소협조: FVA스튜디오
구 성: 성지혜
연 출: 위준영 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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