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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누구SING가요] “눈X을 알코올로 씻어줄까?” 충격적인 갑질의 세계

등록 2020-07-13 17:00수정 2020-07-20 17:15

노래로 듣는 당신의 이야기, ‘누구SING가요’ #5
다섯 번째 게스트: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

“지인에게 부탁해 사진을 찍었더니 빈 주차장에 쌓인 배추가 산더미같았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황당했던 갑질 제보로 ‘김장 만 포기’ 사건을 소개하면서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이 허탈하게 웃었습니다. 강원도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 등 많은 직원들이 김장에 동원됐다고 하는데요. 무려 만 포기나 되는 김장을 하느라고 모두 고생했다고 합니다. 몸이 힘든 만큼 심적 자괴감도 심했다고 하는데요, 김장의 이유를 묻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박 위원은 “직원들이 일주일 내내 담근 이 김치들은 병원 이름으로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고 답하며 “정말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이밖에도 수 많은 황당 갑질 제보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구SING가요’ 5회에서는 박 위원과 함께 한국 사회 ‘갑질’에 대한 이야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제정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박 위원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제정의 숨은 공신 3인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역대 출연자 중 가장 강력한 입담을 발휘한 박 위원의 이야기, 지금 ‘누구SING가요’에서 확인하시죠! 위준영 피디 marco0428@hani.co.kr 정주용 피디 j2yong@hani.co.kr

진 행: 곽현화 유민석

카메라: 장승호 안수한

타이틀: 문석진

기술·동시녹음: 사공난

자막디자인: 박미래

메이크업: 스타일에이전시

음 원: TJ커뮤니케이션(주)

장소협조: FVA스튜디오

구 성: 성지혜

연 출: 위준영 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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