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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쌀값 폭락 기획보도, ‘민언련’ 이달 좋은보도상

등록 2022-11-20 21:20수정 2022-11-20 21:29

“고령화와 기후위기 등 사면초가에 놓인 농촌 문제 다각도로 조명”

<한겨레21> 제1433호 표지이야기 ‘ 갈아엎은 논에도 봄은 오는가’(김양진·이정규 기자) 보도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서 주는 11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으로 뽑혔다.

민언련은 “<한겨레21> 보도는 적정 가격 설정과 예측에 실패해 되풀이되는 쌀값 하락 문제를 짚고, 고령화와 기후위기, 농산물 가격 폭등 등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농촌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했다”며 “고통받는 농민과 대안 마련 요구에도 해결책 없이 농촌에 문제를 떠넘기고 있는 정부의 실책을 지적한 이번 보도는 실생활 이슈를 진지하게 파헤쳐 호평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매일노동뉴스>의 ‘모바일 세탁서비스업체 취업기’, <중부일보>의 ‘누리지 못하는 권리-이주민 참정권의 현주소’도 ‘이달의 좋은 보도’로 공동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청운효자동에 있는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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