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2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출산 후 누군가의 ‘엄마’로만 불리던 여성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엄마의 자소서>(방지연, 한기림)가 수상했다. 주제영상(환경) 작품상은 산불 피해와 산림복원의 국민적 관심을 환기한 <100년을 기다려야 갈아입을 수 있는 옷>(박춘식 외 3명)이, 특별상은 청소년들이 방송과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청소년뉴스라이브(LIVE)>가 받았다.
시청자미디어대상은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5년에 마련된 상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