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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언론학자 모임 미디어공공성포럼 ‘한겨레’ 미르팀 ‘언론상’ 공동선정

등록 2016-12-20 18:56수정 2016-12-20 19:27

미디어공공성포럼은 20일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보도한 <한겨레> ‘최순실 게이트’ 특별 취재팀(김의겸 선임기자, 류이근·송호진·하어영·방준호 기자)을 제7회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언론학자 200여명이 참여해 미디어의 공공성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모임인 미디어공공성포럼은 지난 9월20일 처음으로 미르-케이(k)스포츠 재단과 최순실씨의 연결고리를 밝혀낸 한겨레 보도에 대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드러내는 문을 열었을 뿐 아니라 현장을 낱낱이 뒤지면서 의혹의 실체를 찾아간 탐사보도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제이티비시>(JTBC)의 ‘최순실 게이트’ 특별취재팀과 <뉴스타파>의 ‘조세도피처의 한국인들 2016 보도’ 취재팀도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문현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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