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시사인> 새 대표이사 겸 발행인에 이숙이 시사인 기자가 선임됐다.
시사인은 30일 “이숙이 새 사장은 창간 13년 된 시사인의 첫 여성 발행인이다. 이날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숙이 대표는 1991년 <시사저널>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와 정치팀장을 거쳤으며, 2006년 삼성 관련 기사 삭제로 편집권 침해 논란이 일었던 ‘시사저널 사태’ 때 동료들과 함께 파업에 참여했다. 2007년 창간한 시사인 초창기 멤버로 취재총괄팀장과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