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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1면 사진 모아보기] 선택과 집중

등록 2020-07-18 15:09수정 2020-07-19 13:37

한 눈에 모아보는 이주의 <한겨레> 1면 사진

신문의 첫머리에서 가장 먼저 독자와 만난 1면 사진들로 한 주의 뉴스 흐름을 살펴봅니다. 편집자주

`선택과 집중'은 신문 제작에서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난 한 주는 박원순 시장의 영결식 뒤에도 성추행 의혹을 둘러싼 각계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왔습니다. 두 장의 사진으로 양극단의 현장을 전해야 하는 때도 있었고, 뉴스의 경중을 가리기 어려운 경우에도 두 장의 사진이 1면에 실렸습니다. 거듭된 고민이 이어진 한 주간의 1면 사진을 모아봅니다.

#1 서울광장 시민분향소

2020년 7월 13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7월 13일자 <한겨레> 1면 사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서울광장에 차려진 시민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방명록과 코로나19 대비용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2 박원순 시장 영결식과 피해자쪽 기자회견

2020년 7월 14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7월 14일자 <한겨레> 1면 사진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맨 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2020년 7월 14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7월 14일자 <한겨레> 1면 사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정과 위패가 13일 오전 중구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이 끝난 뒤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관련기사: [만리재사진첩] 애도와 진실 사이

#3 박 시장 피해자 연대 메시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2020년 7월 15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7월 15일자 <한겨레> 1면 사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에게 연대의 뜻을 밝히며 <한겨레> 젠더데스크 트위터 계정에 올린 시민들의 메시지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2020년 7월 15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7월 15일자 <한겨레> 1면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에게서 화상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관련기사: “한국판 뉴딜, 임기내 68조 투입해 89만 일자리 창출”

#4 6일 만에... 고개 숙인 서울시

2020년 7월 16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7월 16일자 <한겨레> 1면 사진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이 15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피해 호소 직원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5 국회, 47일 만에 지각 개원...문 대통령 연설 "부동산 투기로 돈 벌 수 없다"

2020년 7월 17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7월 17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1대 국회의원들이 임기를 시작한 지 47일 만인 16일, 21대 국회가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 국회는 2008년 18대 국회(7월11일) 기록을 깨고 ‘역대 최악의 지각 개원식’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개원 연설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는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며 부동산 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 역시 개원식에 참석했지만 정부·여당에 대한 항의 표시로 검은 마스크를 끼고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관련기사: 문 대통령 “더는 부동산 투기로 돈 벌 수 없을 것”

#6 동해바다, 설렘이 넘실넘실

2020년 7월 18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7월 18일자 <한겨레> 1면 사진

17일 개장한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여름 바다를 즐기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뜨거운 볕이 내리쬐며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강릉/연합뉴스

#7 토요판 표지사진: 우울과 함께 살아가는 법

2020년 7월 18일자 <한겨레> 토요판 표지사진
2020년 7월 18일자 <한겨레> 토요판 표지사진

무능력해 보일까 지나치게 일하고, 미움받을까 기분이 좋지 않아도 항상 웃고, 쉬면 불안해서 좀처럼 쉬지 못하고, 누가 쫓아올 듯 쫓기며 열심히 살았다. 어느 날 불안장애라는 걸 알았지만 회사를 그만둘 순 없었다. 회사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에세이 <불안장애가 있긴 하지만 퇴사는 안 할 건데요>(2020)를 쓴 작가 ‘한대리’의 이야기다. 지난 일년간 우울증을 겪은 사람이 61만명, 불안장애를 겪은 사람은 224만명. 우리나라 국민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평생 살면서 한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2016 정신질환 실태조사). 한대리의 회사에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는 이유다. 요즘 자신의 내면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에세이를 쓰고, 잡지를 내고, 웹툰을 그리고, 유튜브를 찍는다. 사진은 조현병이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한마음의 집’ 사람들이 풋살 유튜브를 찍는 모습(왼쪽),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갖고 배달 일을 하며 우울증에 관한 독립잡지 <멜랑콜리아>를 만드는 전인수씨의 모습. 글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사진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그래픽 박향미 기자 phm8302@hani.co.kr

▶관련기사: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우울, 불안, 공황과 함께 살아가는 법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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