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찬 숙명여대 교수(미디어학부)가 오는 17일 제47대 한국언론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지난해 10월 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양 교수는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열리는 언론학회 가을철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1년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양 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위스콘신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위원, 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숙명여대 입학처장 등을 지냈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