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배우는 지난 11일 자신의 52살 생일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돕는 등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쓰인다.
김민정 미국 세인트루이스 아트 뮤지엄 관장. 연합뉴스
⊙ 김민정(뉴브리튼 미국 미술관 관장 겸 최고경영자)씨는 12일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세인트루이스 아트 뮤지엄(SLAM) 관장에 임명됐다. 세인트루이스 아트뮤지엄은 12일 누리집(www.slam.org)을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200명 이상 후보와의 인터뷰와 포커스 그룹 토론 등을 거쳐 적임자로 김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하면서, 9월 1일 부임할 그는 1879년 설립된 이 뮤지엄의 142년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에 건너간 한인 1·5세로 영국 런던의 코톨드 예술학교에서 미술사 석사를 받은 뒤 한국에서 소더비 코리아와 호암아트홀 학예 연구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