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미술관 파주의 개방형 수장고.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는 23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마련한 유물 수장시설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1년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관한다. 유물 관리와 보존처리를 주로 담당하며 도기·항아리 등 다양한 생활도구를 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 종이·전자기록물 등이 있는 비개방 수장고, 기록물 검색이 가능한 민속아카이브, 유물 분석 방법을 소개하는 보존과학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췄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1시간 30분 간격으로 5회에 걸쳐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누리집(nfm.go.kr) 참고.
왼쪽부터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자, 보각 스님, 김하종 신부, 오정희 소설가, 강수진 단장. 동국대 제공
◇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21일 ‘제25회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을 선정했다. 실천대상은 자제공덕회 이사장 보각 스님과 ‘안나의집' 대표 김하종 신부, 문예대상은 소설가 오정희씨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을 각각 뽑았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실천대상·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시상식은 새달 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한다.
왼쪽부터 방귀희 장애예술인지원위원장과 황희 장관. 문체부 제공
왼쪽부터 이유리 서울예술단 이사장과 황희 장관. 문체부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1일 ‘제1기 장애예술인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을 선임했다. 위원회는 민간 위촉 13명과 윤성천 문체부 예술정책관,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등 당연직 2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출범했다. 또 서울예술단 이사장에 이유리 서울예대 예술경영전공 교수를 임명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공연기획·제작 전문가로 <눈물의 여왕>, <바리> 등 대형 뮤지컬로 한국창작뮤지컬 산업화를 개척했으며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24년 7월20일까지 3년.
◇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21일 박용현 조선대 법대 명예교수를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박 신임 상임감사는 조선대 교무부처장, 입학처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2024년 7월 20일까지 3년.
왼쪽 둘째부터 이승욱 강진군수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욱) 병영과 작천 일대의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을 제16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는 증서를 전달했다.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은 넓은 한들평야에 비해 하천이 적어 벼농사용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자연 조건을 방죽과 웅덩이를 만들어 해결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1일 강원 양양군 죽도해수욕장에서 서프구조대 발대식을 했다. 서프구조대는 해양구조의 민·관 협력 구조체계를 갖춘 것으로, 서퍼들이 참여하는 구조대로는 전국 처음이다. 구조대에는 110명의 서퍼와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참여해 속초해경 관할구역에서 유사시 인명구조 활동을 벌인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지난 20일 동원, 대상 등 회원사로 구성된 재일한국김치수입협의회와 함께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에게 국산 김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 김치를 먹고 힘을 내도록 응원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 김치를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지난 19일부터 새달 22일까지 미술관 창동레지던시에서 기획전 <움직이지 않고 여행하기>를 연다. 이소요, 정소영, 조영주 작가가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감염병 시대 여행의 의미를 돌아본다. 연계 행사로 오는 31일 커뮤니티룸에서 이소요 작가의 <서울에서 풀려나다> 아티스트 토크를, 새달 20∼21일 제2전시실에서 조영주 작가의 <인간은 버섯처럼 솟아나지 않는다> 라이브 퍼포먼스를 한다. (02)995-0995.
◇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21일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학생참여 대학혁신 사례영상 경진대회’에서 약학과 나상은(4학년), 아트앤디자인학과 조은솔(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출품한 영상의 제목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으로 두 학생이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종시 등 20개 공동체 라디오 방송 신규허가 대상 사업자를 선정했다. 공동체 라디오 방송은 10W 미만 소출력으로 시·군·구 등 소규모 지역에 방송하는 지역 밀착형 FM 라디오 방송이다. 현재 서울 관악·마포, 경기 성남, 광주 북구, 대구 성서, 충남 공주, 경북 영주 등 7곳이 운영되고 있다. 23일부터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KCCwi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새달 18일까지 ‘2021년 1인 미디어 아카데미' 중 ‘시니어 크리에이터(기초) 양성 과정'과 ‘북튜버(기초) 양성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니어 크리에이터(기초) 양성 과정은 만 55살 이상을 대상으로 새달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콘텐츠 기획·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을, 북튜버(기초) 양성 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콘텐츠 기획, 비즈니스 모델 사례 분석, 디자인 실습 등을 배운다. 과정별 정원은 16명이다. 누리집(nl.go.kr) 참고.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21일 사무실 등의 책상을 꾸미는 일을 뜻하는 ‘데스크테리어(deskterior)'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책상 꾸미기'를 선정했다. 한편 사용자가 검색한 정보의 결과를 출력하면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인 ‘아웃링크(out link)'는 ‘외부 연결(방식)', 사용자가 검색한 정보의 결과를 그 사이트 내에서 찾아 보여주는 방식인 ‘인링크(in link)'는 ‘내부 연결(방식)'로 제안했다.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22일부터 새달 19일까지 특별전 <호모 사피엔스>와 연계한 강연 영상을 유튜브 계정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인류학자인 이상희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 교수는 ‘700만년간 인류의 진화: 투마이부터 크로마뇽인까지', 정충원 서울대 교수는 ‘고인류가 우리에게 남긴 유전자 유산',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는 ‘공존하는 삶을 위해 진화해 온 뇌',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동굴벽화와 조각품 등 원시시대 미술을 각각 설명한다. 누리집(museum.go.kr) 참고.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새달 27∼29일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하는 여름음악축제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회장 이창주 빈체로 대표)과 공동 주최한다. 27일에는 지휘자 이승원이 이끄는 SAC(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스메타나의 교항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등을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한다. 29일에는 이승원의 지휘로 뫄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말러의 ‘교향곡 1번’을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협연한다. 예매는 누리집(sac.or.kr) 참고.
◇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1일 폭염 속에서 분투하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알로에 미스트(화장수), 부채 등 여름용품과 홍삼, 전북죽 등 건강식품을 담은 총 5천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꾸러미 1천 상자를 광주시에 기부했다. 물품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빛고을 전남대병원, 시와 5개 자치구 선별검사소,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1일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등 1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이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라남도에 기부했다. 트럭 10대 분량으로 고흥과 장흥, 강진, 해남, 진도에 지원한다.
◇ IBK캐피탈(대표 최현숙)은 20일 홀몸노인들을 위한 ‘착한바람 캠페인' 후원금 6천만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냉방용품(써큘레이터) 1천 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하는 단체다.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가수 강다니엘 팬클럽 ‘다니티'가 부산 영도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274만9천원 상당 마스크와 마스크 용품을 기부했다. 한편 모금회는 이달까지 ‘우리 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한다. ARS 전화(060-700-0077/건당 3천원), 문자(#9004/건당 2천원), 부산 사랑의열매 누리집을 통한 기부가 가능하다. 나눔콜센터 (051)790-1400.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21일 기본 생필품 구매비를 남아프리카공화국 폭동으로 큰 피해를 본 더반 한인회에 긴급 지원했다. 최근 제이콥 주마 전 남아공 대통령의 수감으로 촉발된 폭동 사태로 더반 지역 동포사회는 약탈과 방화 등의 위협을 겪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