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동 코트(대표 안주영)와 꽃피는 몸 프로젝트(대표 김남식)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인사1길 복합문화공간 코트의 8개 공간을 돌며 한 예술가의 작업을 통해 인생의 길을 돌아보는 ‘더 로드-길 위의 꿈을 새기다’ 첫번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코트랩 3층에서 전시실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성남훈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코트랩 입주 아티스트들이 현대무용과 발레, 코트라베이스와 아코디온 연주 등에 맞춰 그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즉흥 공연을 펼친다. (02)737-7977.
◇ 갤러리 공간미끌(관장 김민호)은 26일까지 서울 종로74 영안빌딩 전시장에서 새달 1일 개관전에 앞서 갤러리 스텝 4명의 사진전 <가지각색>을 연다. 어머님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 도시가 사람들에게 주는 낯설음 등을 주제로 ‘강재훈 사진학교’ 동문인 김민호·이연··엄선희씨와 정한구씨의 작품을 소개한다. 누리집(micggle.com) 참고. (0505)1330-2567.
왼쪽부터 두나무 김형년 부사장, 서울대 오세정 총장, 두나무 송치형 의장. 서울대 제공
◇ 두나무(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대표 이석우)는 12일 서울대(총장 오세정)에서 협약식을 열고 우수 인재 양성과 핀테크 스타트업 상생을 위해 발전기금 200억원을 기탁했다. 송치형 의장과 김형년 부사장의 모교인 서울대 경제학부와 농경제학부에 발전기금 각각 100억원과 50억원을 전달하고, 서울대 기술지주의 ‘서울대 STH 핀테크 혁신벤처투자조합' 펀드와 ‘서울대 STH 창업초기 벤처투자조합' 펀드에 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혜영 작가와 정형석 상임대표. 밀알복지재단 제공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12일 ‘글쓰는 귀신’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웹소설 작가 김혜영씨를 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 클럽’ 3호 후원자로 위촉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밀알복지재단에 소액의 정기 후원을 시작해온 김씨는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이 월경 때마다 생리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후원금은 탄자니아 생리대지원사업과 식수위생지원사업에 쓰인다.
미술평론가 후루카와 미카와 재일동포 미술사가 백름씨. 김복진상운영위 제공
◇ 김복진상 운영위원회는 12일 미술평론가이자 조각가, 독립운동가였던 정관 김복진(1901~40) 선생을 기리는 ‘김복진상’ 수상자로 일본 미술평론가 후루카와 미카와 재일동포 미술사가 백름씨를 선정했다. 후루카와 미카는 1990년대 초반 주한 일본대사관의 전문조사원으로 근무하며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하기 시작해 귀국 후에도 기고와 연구, 번역, 전시기획 등을 통해 일본에 한국 현대미술과 문화를 소개했고, 백름은 재일조선인 미술가들의 활동을 연구해 일본과 한국 매체에 기고해 널리 알리고 재일코리안 미술작품보존협회를 설립해 작품 수집과 보존에 노력해왔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배제학당역사박물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수상자에게는 정직성 작가의 회화 작품을 준다.
◇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신디 류·한국이름 김신희)는 18∼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 한인 정치인들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한다. 미국의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과 박나라 산타클라라시 시의원, 아르헨티나 알레한드로 김 대통령 법률자문실 대외협력국장 등 13개국 현직 한인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특별강연을 하며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으로 진행한다.
◇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12일 임금체납과 전속계약 갈등 등 업계 내 분쟁을 합의·조정하는 특별기구인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제6대 위원장으로 강민 연매협 상임고문·아시아태평양 어워즈(APAN) 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
◇ 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톰 번)는 11일(현지시각) 엘지(LG)와 제너럴모터스(GM)를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에 주는 ‘밴 플리트 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은 10월 19일 미국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한다.
◇ 교육의봄(이사장 손봉호)은 26일 오후 7시에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능력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업 세계와 교육의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을 제시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 <공정하다는 착각>으로 ‘8월 온라인 시민 독서모임’을 한다. 사전 예약제로만 진행하며, 누리집(blog.naver.com/bomedu2020)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12일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소방유물 수집과 기증 운동'을 통해 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유물 1827점을 선정했다. 2005년 낙산사 화재현장에서 반쯤 탄 소방호스, 1970년대 발행된 불조심·소방의 날 우표 등 선정된 유물은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해 영구보존하면서 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중요 자료는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소방유물자료관 누리집(fire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유물 사진과 함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제이제이글로벌(대표 이정희)은 12일 필리핀 세부 한인회(회장 조봉환)에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했다. 세부 지역에는 3만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생계를 접고 2만여 명이 귀국한 상태이며, 세부한인회는 세부 분관과 함께 지난해 2월부터 남아 있는 한인들에게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지원해왔다.
◇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12일 ‘이주민센터 친구’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10개 국어 번역을 지원하는 다국어 번역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기부했다. 프로그램은 소통이 어려운 국내 이주노동자를 돕는 데 쓰인다.
◇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시상식 ‘엠티브이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에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 등 5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새달 12일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하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VMA에서 ‘베스트 팝',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등 후보로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해 4관왕을 차지했다.
◇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아시아문예진흥원(이사장 김영일, 선정애)은 새달 1∼30일 ‘2021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문학, 문화예술, 국민 편익, 사회 공헌 부문 등으로 진행하며, 지정 분량 원고를 누리집(klw.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계간 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에 게재된다.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록)은 12일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6600명 전원에게 1인 6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지역사회 후원금과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출연금으로 조성된 40억원을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하며, 19일부터 새달 3일까지 누리집(jntl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3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해 정부·시민단체·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유산 민·관 발전협의체' 첫 회의를 한다. 협의체의 운영 방향, 한국 갯벌에 대한 관리계획 등을 논의하고, 한국의 갯벌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관으로 ‘세계유산통합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14일에는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과 함께 과학관 개관 1돌을 기념해 과학·문화콘서트 ‘나에게 온(ON)바다'를 한다. 해양과 과학을 소재로 한 음악·실험·연극·마술공연 등 융합형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사전예약자 40명과 현장 접수 6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누리집(kosm.or.kr) 참고.
◇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주진숙)은 12일부터 기획전 <1946년을 담다. 뉴스필름으로 보는 해방 2년 차의 기록>을 통해 광복 이후 기쁨과 혼란이 공존했던 당시 모습을 담은 뉴스영화 <시보> 4편과 <해방 뉴-쓰> 4편을 최초로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kmdb.or.kr)에 전체 공개한다. 미국 공보부가 제작한 <시보>에는 미국 육군장관 로버트 P. 패터슨 방한과 미소 1차 정식회담, 비상국민회의 설립 등 1946년에 있었던 굵직한 사건이 담겼으며, 조선 영화인들이 제작한 <해방 뉴-쓰>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연설을 하는 8·15 1돌 기념식, 한글 반포 500돌 기념행사, 김규식 박사의 좌우합작 회담 결과 발표 등의 역사적 기록이 포함됐다.
◇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이창섭)은 12일 2024년 새 청사를 짓기 위한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 본관동·화재실험동·특수연구동 등 3개 동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자연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저에너지 친환경 건물로 설계됐으며, 화재실험에 대비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디엔비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실시 설계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