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석학술재단은 6일 ‘제19회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국립국어원장을 지낸 송철의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송 교수는 음운론과 형태론, 한국 어문 근대화 과정을 주로 연구했다. <국어의 파생어 형성 연구>, <17세기 국어사전>, <한국 근대 초기의 언어와 문학>, <일제 식민지 시기 한국의 언어와 문학> 등을 펴냈다. 국어학회와 진단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 호심학원(광주대 학교법인)은 6일 제4대 노진영 이사장이 취임했다. 노 이사장은 목포대·초당대 총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과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 윤증현)는 6일 올해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김일섭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을 선정했다. 김 전 총장은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 대통령자문 행정쇄신위원회, 한국회계기준원 초대원장, 이화여대 부총장 등을 지내며 공공부문의 회계제도·경영개선과 학계 발전에 기여했다. 헌액식은 새달 1일 ‘제4회 회계의 날' 63컨벤션센터 그랜드블룸에서 한다.
◇ 농심(회장 신동원)과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6일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의 하나로,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주택용 화재경보기 1만개를 지원한다. 화재경보기는 전국 10개 시·도 및 46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봉사자를 통해 전달되며, 내년 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 하이모(대표이사 홍인표)는 31일까지 ‘하이모 빅세일 이벤트’를 한다. 하이모 맞춤가발 제품을 처음으로 2개 구매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행사 기간 동안 항균서비스 3회와 항균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누리집(himo.co.kr) 참고. 1588-5858.
◇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한글날을 맞아 개최한 ‘제6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대상으로 ‘바다섬김’을 선정했다. ‘바다섬김’은 바다를 섬기며 자란 김이라는 뜻으로, ‘섬김'과 '섬에서 자란 김'의 중의성이 참신하며 김 관련 상품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소배달’, ‘이장님밥상’이 각각 ‘고운 상표’와 ‘정다운 상표’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 국립국어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은 6일 노인이나 환자 등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가도록 만든 음식인 ‘케어 푸드'를 우리말 ‘돌봄식', ‘돌봄음식'으로 순화했다. 국어 전문가가 모인 새말 모임에서 적절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마련했으며, 지난달 진행된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89.4%가 찬성하여 선정됐다.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6일 1900∼2020년까지 한국 근현대미술 개론서 <한국미술 1900-2020>을 발간했다. 한국미술 전문가 34명이 한국미술 120년의 순차적 흐름과 시대별 대표작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본 책으로, 400여 점의 원색 도판·연표가 실려있다. 내년 상반기에 영문판이 발간된다. 구매는 누리집(mmcashop.co.kr).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함께 7일 한글날 주간을 맞아 도로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써온 용어 58개를 우리말로 순화했다. 이에 따라 포트홀은 ‘도로파임’, 블랙아이스는 ‘도로 살얼음’, 나라시는 ‘고르기’ 등으로 바뀐다. 순화어 홍보행사로 가상공간(네이버Z 제페토)에서 한글디자인을 공모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순화어 안내서가 담긴 휴대용 방역 용품 꾸러미가 배포한다.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은 8일∼24일 ‘제10회 서울국제작가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한다. 자각을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문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한강 작가와 아르헨티나 작가 마리아나 엔리케스의 강연, 최윤 작가와 다비드 그로스만 작가의 대담, 국내 참여 작가들의 단편영화 4편을 선보인다. 참여는 누리집(siwf.or.kr).
◇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한국메세나협회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으로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8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한다. ‘2019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 양유연·유현경·이제 3명 작가의 회화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11일부터는 종근당예술지상 유튜브를 통해 가상현실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예매는 누리집(sejongpac.or.kr/portal/performance/exhibit/view.do?performIdx=32408&menuNo=200005―).
◇ 전북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6일 봉남면에 거주하는 시민 이희준씨로부터 서예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서화 유물' 72점을 기증받았다. 묵죽도 등 김제를 대표하는 근·현대 서예가들의 유물로, 추후 건립될 '김제서예문화전시관'에 보관된다. 앞서 이씨는 ‘한국 근현대 서화 유물전' 등 개인전을 개최하고, 지역 경로당과 마을 회관에도 유물을 기증해왔다.
◇ 만도(대표이사 정몽원)는 지난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에게 휠체어를 기증하는 ‘제10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전달식을 했다. 주문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는 장애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된 66명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6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양창덕 교수를 선정했다. 다양한 초고성능 유기반도체 소재와 소자 제작기술을 확보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태양전지를 개발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양 교수는 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 서울시립대는 6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유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학 중인 미얀마 학부생 2명과 대학원생 1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300만원을 지원한다.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6일 내년부터 한복 교복을 도입할 고교 19곳을 새로 선정했다. 색동, 돌림고름, 당코깃 등 디자인의 다양성을 높이고 치마바지, 내리닫이(원피스), 생활복 디자인 등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춘 81종의 한복 교복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 HJ컬쳐는 9일 오후 3시 한글날을 맞아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여민락 상영회'를 네이버TV에서 한다. 애민 정신에 기반해 창의와 혁신을 구현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힌글날 특별 공연은 1부 상영회, 2부 배우들의 토크 콘서트로 구성됐다. 이어 16일(하남) , 새달 19∼20일(진주), 12월 3∼4일(김해), 12월 17∼18일(여주)에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아이오케이컴퍼니(대표 장진우)는 지난 16일 법원 경매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토지와 건물을 38억6400만원에 낙찰받아 이달 1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아이오케이는 사저 매입 배경이나 용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한국화랑협회(회장 황달성)는 1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를 한다. 세계 10개국 17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알렉산더 코더, 조지 콘도, 김창열, 이강소 등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오프라인 전시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을 병행한다. VVIP와 VIP는 8일부터, 일반 관람은 15∼17일 가능하며, 입장권은 3만원이다. 예매는 누리집(m.booking.naver.com/booking/5/bizes/579655).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류철하)은 올해 말까지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응원하고 이응노미술관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청렴 캠페인’을 한다. 이응노미술관 본관 전시 관람객 모두를 대상으로 청렴 팔찌 500명, KF94 마스크를 소진할 때까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