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급사 더쿱은 최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으로 ‘제39회 토리노영화제’ 여우주연상(배우 공승연), ‘제43회 카이로국제영화제’ 신인 감독상 등 해외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영화는 홍 감독의 데뷔작으로 누구와도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 않는 콜센터 직원 진아(공승연)의 이야기를 통해 고독과 싸우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았다.
왼쪽부터 가톨릭신문사 사장 김문상 신부,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손병선 회장,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 천주교주교회의 제공
◇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신문사는 7일 ‘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 캠페인 성금 2억6천만원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전달했다.
‘인도 네팔 순례기’ 저자 각전 스님. 법보신문 제공
◇ 불교출판문화협회는 7일 ‘2021년 올해의 불서 10 및 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각전 스님이 쓴 <인도 네팔 순례기>(민족사)를 선정했다. 순례기는 인도 북부 델리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까지 약 5천200㎞의 여정을 담았다. 대상을 받은 출판사와 저자는 각 5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시상식은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다.
이민주(왼쪽) 교수와 ‘제국의 검열’ 표지. 한국출판연구소 제공
◇ 한국출판연구소는 7일 제27회 한국출판학술상 대상작으로 이민주 극동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제국의 검열>(소명출판)을 선정했다. 책은 제국주의 시기 일본이 제국을 팽창, 유지하기 위해 검열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식민지 조선과 대만, 일본에서 행해진 신문검열을 통해 살핀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7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유전자원실 소속 이대성 실장이 학술연구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실장은 국내외 해양생명자원을 이용해 염증 기반의 생리활성 소재 개발 연구를 통한 해양생명자원의 활용도 제고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박재홍)는 6일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에서 선정한 ‘제3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상'을 받았다. 협회는 1994년부터 28년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주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 벤처기업협회는 7일 서울 양재동에서 ‘2021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고 벤처업계 발전 공로자를 시상했다. 엠비디·팀프레시·케이스마텍·볼트크리에이션·쎄미하우 등 5곳이 기업 부문 ‘올해의 벤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 에쓰오일은 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1년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알 카타니 CEO가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알 카타니 CEO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창출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 전북대병원은 7일 뇌 질환을 앓다가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환자에게 장기 기증을 받아 2명에 이식수술을 했다.
◇ 인천시는 지난 3일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83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쿠폰 등을 기부받았다. 이 시민은 직장에서 준 상품권과 쿠폰에 현금을 보태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또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부받았다.
◇ 덕성학원(이사장 이면재)과 SK임업(대표이사 정인보)은 1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국내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위탁계약을 맺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학교법인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첫 사례다. SK임업은 덕성학원의 산림에서 왕성한 생장을 유도해 탄소흡수량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 한신대(총장 강성영)와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센터장 유종대)는 6일 한신대 경기캠퍼스에서 ‘오산문화천사 청년 ㅇㅋ(이하 오산크리에이터) 홍보대사 1기 해단식’을 했다. ‘오산크리에이터’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을 못하는 학생에게 전공역량으로 사회적 가치를 향상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오산문화천사 멘티 과정을 이수하고, 오산문화행사 참여, 연계 프로그램 활동을 하며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 평택대(총장직무대행 김문기)는 7일 제3국제관에서 인사관리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첫 토론회인 ‘투명하고 공정한 표준화된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포럼’을 했다. 주도홍 전 백석대학교 부총장과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 등이 발표했고, 민주교수노동조합의 박종우 교수(중국학과) 등이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을 제안했다.
◇ 안양대(총장 박노준)는 내년부터 장학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개인의 성적과 가족 관계, 재산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맞춤형 장학금 컨설팅인 ‘장코디’를 한다. 장학금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이미 대상인 학생들에게도 더 큰 수혜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 경희사이버대(호텔관광·문화창조)대학원(원장 윤병국 교수)은 10일 오후 3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기념 학술 세미나를 한다. 대학원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들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며 세미나 주제는 ‘대한민국 미래 대학원의 Hybrid 교육방안’이다. 문의는 (02)3299-8802~4.
◇ 한국여류조각가회는 11일까지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2021 한국여류조각가회 40회 정기전-손끝의 언어>를 연다. 전시는 힘겹게 달려온 한해의 끝자락에서 서로의 결실을 나눈다는 의미로 강보경, 김선, 오제훈, 임영란 등 6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다. (02)396-8744.
◇ 이응노미술관(대표이사 류철하)은 3일 국민대 산학협력단(단장 오하령)과 ‘문화예술교류 및 문화 R&D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술관 전시 콘텐츠 기획과 개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뮤지엄 구축 등에 협력해 이응노 화백을 새롭게 조명한다.
◇ 주한미군전우회 코리아챕터는 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 젊은 장병들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교육 콘퍼런스' 행사를 했다. 한미동맹 강화 콘퍼런스는 젊은 장병들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2018년부터 열리고 있고, 이번 행사에는 이서영 주한미군전우회 코리아챕터 회장(예비역 육군 소장), 윈저 부자 미8군 전시참모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 서울장학재단은 6일 ‘2021년 KT&G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의 학업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대학생 200명에게 1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 여성가족부는 31일까지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 이야기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인 김명중(MJ KIM) 씨가 전담했고, 한부모, 다문화, 맞벌이, 입양가족 등 총 열다섯 가족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겼다. 누리집(families.kr) 참고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올해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으로 9개 작품을 선정해 총 6천900여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영어권인 앤 브론테의 소설 <와일드펠 홀의 세입자>, 프랑스어권인 로베르 데스노스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등 총 8개 언어권 작품이다. 대상자는 600만~1천200만원의 번역 지원금을 받는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누리마루 기획전시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예술 ‘판소리'의 변천 과정을 소개하고 가치를 재조명하는 <영원한 판, 소리로 잇다> 전시를 연다. 월요일은 휴관하고, 누리집(nihc.go.kr)을 통해 전시 가상현실 콘텐츠와 해설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