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는 14일 법인이사회를 열어 제10대 총장으로 김동진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을 선임했다. 4년 임기. 김 새 총장은 설립자인 고 김인곤 박사의 손자이자 최근 별세한 전임 김혁종 총장의 아들로 1985년생이다. 그는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18년 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왼쪽부터 전홍철 토펙엔지니어링 부회장과 원수자 성애재단 대표. 성애원 제공
◇ 토펙엔지니어링은 14일 원주 관설동 소재 성애원에 입소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4억원을 들여 지은 커뮤니티 센터 ‘토펙홀’을 기증했다. 성애원 출신인 전세기 회장이 기증한 건물로, 카페 겸 직업훈련 공간으로 운영해 그 수익금을 입소 아동의 후원금과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1951년 8살 때부터 10여년간 성애원에서 생활했고, 1969년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토펙엔지니어링을 창립했다.
왼쪽부터 정광헌 후원자와 정진택 총장. 고려대 제공
◇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평생 약국을 운영했던 정광헌(85) 후원자로부터 4억 원을 전달받았다. 전라남도 나주로 귀향한 그는 고향 출신 고려대 재학생을 지원하는 생활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그는 지난 2002년 고려대에 분재 29점(5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인천 부평구는 15일 사회복무요원 한석희씨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라면 480개(13박스)를 기부받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학교법인 죽호학원(이사장 박종구)은 15일 금호중앙중·금호중앙여고·금호고·금파공고 등 법인 산하 4개 학교 재학생 중 학교생활이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66명에게 총 5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대한육상연맹 임대기 회장, 오소희·최명진 선수, bhc그룹 임금옥 대표. 대한육상연맹 제공
◇ bhc그룹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는 15일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여자 멀리뛰기와 단거리 꿈나무인 오소희(인화여중 3학년)와 남자 단거리 최명진(이리동중 2학년) 선수에게 각각 5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 방송기자연합회는 오는 9월 25일까지 ‘제5회 팩트체킹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 공인의 발언과 소셜미디어 정보 등을 직접 검증하는 팩트체크 부문과 팩트체크를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 부문이며 상금은 최대 500만 원이다. 신청은 누리집(factcheckcontest.com).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8월31일까지 11·3 학생독립운동 93돌을 기념해 ‘학생 독립운동 113초 영화작품’을 공모한다. 누리집(gsim.gen.go.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062)221-5533.
◇ 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16일 서울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글로벌 미디어 시장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한다. 전범수 한양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장병희 성균관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 사바나미술관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와 공동으로 15일부터 8월21일까지 고상우 작가의 개인전 <그러므로 나는 동물이다>를 연다.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고 작가는 14살 때 미국 유학을 떠나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사진과 퍼포먼스를 전공했으며 음영과 색이 반전되는 네거티브 효과를 사용한 사진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전시에서 멸종위기 동물들과 관객이 교감할 수 있도록 정면 초상화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들과 드로잉 프로젝트 "#KOHEXIST" 시리즈 등 모두 2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자연기금가 지난 12년 동안 진행한 야생 호랑이 개체 수 2배 늘리기 프로젝트(TX2)도 소개한다.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매주 월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