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 파키스탄 홍수 피해 어린이 지원을 위한 1억원을 기부한 최화수 강남글로벌서울안과 대표원장에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너스클럽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 지난 6월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집과 고향을 잃은 파키스탄 어린이는 340만명에 달한다. 기부금 전액은 어린이를 위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달 11∼17일 전국의 만 10~18살 아동·청소년 900명과 20살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2022 아동∙청소년·성인 대상 기후위기 대중 인식조사’를 실시해 아동 참여 중심 기후위기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냈다. 앞서 2020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식조사가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아동과 성인으로 나눠 조사 대상을 확장했다. ‘기후위기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아동·청소년의 92.9%(839명)가 기후위기의 의미를 알고 있었으며, 79.9%(718명)의 아동이 기후위기가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 조사와 비교해 각각 10.8%, 6% 상승한 수치로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아동∙청소년의 절반 정도(51.9%)만이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방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의 27.4%와 성인의 42.1% 만이 아동권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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