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강웬 미 매사추세츠공대 교수.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제공
◇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11일 올해 ‘이휘소상’(벤자민 리 프로페서십) 수상자로 중국계 미국인 과학자 샤오강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샤오 교수는 수상 기념으로 오는 12∼14, 17일 포항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물리학 분야 연구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오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 논문발표회와 정기총회 때 열리는 시상식에도 참석해 특별 강연을 한다.
왼쪽부터 이건복 도서출판 동녘 대표,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 정병국 웅보출판사 대표,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 이종백 영남대 출판부 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제36회 책의 날'을 맞아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이건복 도서출판 동녘 대표(은관문화훈장)를 비롯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2명), 국무총리 표창(2명), 문체부 장관 표창(24명)의 정부 포상을 한다. 대통령 표창은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와 정병국 웅보출판사 대표가 받고, 국무총리 표창은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이사와 이종백 영남대 출판부 실장이 받는다. 이 대표는 45년간 인문·교양 분야 도서를 꾸준히 출간하고 출판문화 공동체인 파주출판도시 기획·추진과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창립 등 출판문화산업 집적화를 통한 기반을 구축했다.
왼쪽부터 마동석·신구 배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공
◇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11일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마동석 배우, 연극예술인상에 신구 배우, 공로예술인상에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굿피플예술인상에는 하춘화 가수, 신인예술인상에 조은지 감독을 선정했다. 오는 20일 강동 스테이지28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각 2천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서울 충암중 김나경·노은지 학생. 스마일게이트 제공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창작자 지원사업센터)은 11일 영국 비비시(BBC) 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이 주최한 아동·청소년 코딩 프로젝트 대회 ‘두 유어 :비트’(do your :bit 2022)에 서울 충암중 김나경·노은지 학생의 ‘냥집' 프로젝트를 출품해 8~14살 아이디어 부문인 ‘아태지역 러너'에 선정됐다. 한국팀으로는 처음 수상이다. ‘냥집'은 정보통신기술(ICT)로 길고양이의 개체 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기관에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거나 가정 입양을 지원해 개체 수를 조절하는 프로젝트다.
◇ 필리핀 망고장학위원회(이사장 이동수)는 7일 울산의 필리핀 다문화 가정의 자녀 30명과 한국코피노(한-필리핀 혼혈)재단 후원 학생 6명 등 모두 36명에게 장학금(1인당 50만원)을 지원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 산하인 망고장학위는 2013년 인천을 시작으로 해마다 전국체전 개최 지역을 방문해 올해까지 23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1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해 인접 국가인 폴란드에 한의사와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16일까지 한의과 진료와 의약품·난방용품 키트 전달 등 지원 활동을 한다.
왼쪽부터 박재성·장철영·최상훈 나전장 보유자. 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은 11일 박재성(55년 경력)·장철영(45년〃)·최상훈(56년〃)씨를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끊음질)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으며 앞으로 30일 동안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나전장은 나무로 짠 가구나 기물 위에 전복 또는 조개껍데기를 갈고 문양을 오려서 옻칠로 붙이는 기술이다. 박 장인은 2008년 경상남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됐으며 장 장인은 고 송주안·방웅씨의 기법을 전수받아 1998년 나전장 이수자로 인정받았다. 최 장인은 1996년 고 민종태의 기법을 전수받았다. 한편, 문화재청은 김성락·김윤경·유세현씨를 ‘궁시장'(활·화살제작) 보유자로, 윤종국·임선빈씨를 ‘악기장'(악기 제작) 보유자로 각각 인정했다.
◇ 한-이란협회(이사장 천정배)는 한국외국어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와 공동으로 12~14일 사흘간 한-이란 수교 60돌 기념으로 이란 영화제와 사진전을 서울 종로구 에무시네마에서 연다. 이란 영화제에서는 이란의 명장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대표작 <씨민>·<나데르의 별거>(2011), <세일즈맨>(2016) 등 모두 6편을 선보인다. 사진전에서는 이란의 유적을 담은 사진 23점을 볼 수 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외대에서는 12일 국제학술대회가, 14일 페르시아어 말하기 대회가 각각 열린다. 누리집(http://hufsirancenter.org/60th_ceremony_kr) 참조.
◇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9일 오후 6시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농협경제지주와 함께 한우의 날(11월1일)을 기념해 그림, 사진, 광고디자인, 표어, 캐릭터 등 5개 부문을 대상으로 한우문화 공모전을 한다. 그림(50만원), 광고디자인(100만원), 사진(100만원), 표어(50만원), 캐릭터(100만원)의 대상 시상금이 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참가상에게 상금과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교환권 등을 준다. 수상작은 10월29일∼11월1일 서울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한우숯불구이 행사장에서 전시한다. 누리집(ihanwoo.org) 참고.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3∼23일 110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제공, 패션·가전·공연 등 이슈 상품 판매,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선보이는 쇼핑 행사 ‘제5회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 TV홈쇼핑, 모바일 채널 등에서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쿠폰을 주거나 패션, 식품, 가전 분야별 10∼73% 할인과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진에어 괌 왕복 항공권(10매)을 증정하며 구매금액과 횟수에 따라 벨리곰 굿즈도 준다.
◇ 청주정신건강센터는 12일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부, 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 한울정신장애인권옹호사업단과 함께 `2022 편견차별대환영대회'에 참가할 현장과 온라인 발표자를 모집한다. 정신장애인을 향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 정신장애를 이해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한 이번 대회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홍대 앞 다리소극장에서 열린다. (043)285-0102.
◇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7일 군수품 품질관리와 신뢰성 전문연구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과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품질경영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품질분야에 적용한 ‘품질 4.0’을 군수분야에도 확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4∼30일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전국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미술관 종사자 문화재 수집 윤리·실무 교육'(온라인)을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가들이 문화재 반출·반입 관련 법규와 제도, 컬렉션 관리의 법적 쟁점, 광고 매체별 홍보 방식, 소장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을 강의한다. (02)6902-0736.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다음해 1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제주 해녀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멕시코시티에 있는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에서 제주 해녀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리는 의미도 담았다. 실제 해녀가 사용한 테왁(물질할 때 쓰는 부력 도구)과 빗창(전복 등을 따는 데쓰는 도구)을 비롯한 전시품도 소개한다.
◇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은 새달 21일까지 시민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민 공감대(大)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인 및 단체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1점(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최우수상 2점(각 7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상 2점(각 3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등 심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발표한다. 누리집(civil.opm.go.kr) 참고.
◇ 울산시는 11일 글로벌한상드림(재외동포재단)과 ‘세계한상대회장학금 지원 약정식'을 맺고 약정한 2천만원의 장학금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11월1∼3일) 폐회식에서 울산지역 고등학생과 예체능 특기 우수자 2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아워홈은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참가자들이 2천만보 걷기에 성공하면 기부금과 제품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아워워크'(9.19∼10.19)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천만원과 지리산수 1만병과 도시락 등을 후원했다. 시작 일주일만에 목표량을 달성했으나 캠페인은 예정대로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카카오메이커스(공동 주문 플랫폼)는 ‘새활용 프로젝트' 일환으로 2월부터 이용자 2천여명에게 받은 헌 티셔츠 8600장으로 만든 양말 2만4천 켤레 가운데 2만 켤레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등에게 전했다. 나머지 4천 켤레는 기부자 몫으로 돌아간다. 업사이클링 사회적 기업인 ‘우시산'이 티셔츠 선별·분류 과정에 참여했으며, 양말에 사용된 재활용 방적사는 태광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11월에 ‘새가버치'라는 이름으로 새활용 프로젝트 3기 참여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