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18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 라이브 레스토랑 올리에서 열리는 포크 듀오 둘다섯 멤버 고 오세복(1954∼2021) 1주기추모 헌정 음악회를 후원한다. 지난해 재결성한 둘다섯의 새 멤버 이철식이 연출하고,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가 사회를 맡는다. 고 오세복은 1974년 휘문고·동국대 1년 선배인 이두진과 함께 둘다섯으로 활동을 시작해 ‘밤배', ‘긴 머리 소녀' ‘일기', ‘얼룩 고무신' 같은 서정적인 노래로 사랑받았다. 고인은 지난해 신곡 ‘남자가 사는 이유'를 타이틀곡으로 한 음반을 녹음했으나 신장염 수술에 이은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 이애주문화재단은 17일 오후 4시 경기도 양평 한국문화의집에서 고 이애주 선생의 제자 김연정 무용가의 전통춤 공연 <월정-우물에 드리운 달빛>을 후원하고자 무료 초대권 신청을 받고 있다. 문자 010-5189-5387(이애주문화재단).
◇ 소방청은 15일 ‘제16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열고 황병률 포항남부소방서 소방위를 ‘올해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뽑아 상을 줬다. 황 소방위는 25년간 현장을 누빈 전문 구조대원으로,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실종자 수색에 구조팀장으로 투입돼 고립인원을 다수 구조했다. 또 지난 6월 포항 포스텍 연구실 화재에서도 화재 진화로 4명을 구했다. 비번 중에 화재를 진압한 유승윤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장 등 7명은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
◇ 한국공학한림원은 14일 제1회 원인삭 수상자로 오토기어드(스타트업)의 신희찬 대표 등 7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신 대표는 로봇의 핵심부품인 감속기의 국산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문준환(고려대 신소재공학과), 박건태(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윤영노(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이경형(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이현재(울산과기원 에너지화학공학과), 메테오바이오텍 공동 창업자인 이수민 최고기술경영자가 받았다. 올해부터 원익의 후원으로 차세대공학리더상이 원익상으로 바뀌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국내 최초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명예교수 등 4명에게 한국과학·공학상을 수여했다. 새로운 양자 상태를 발견한 정현식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와 인공광합성 촉매 기술을 개발한 민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난치성 질환 표적 치료 성분을 개발한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공학상을 함께 수상했다.
◇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4일 김홍수 유족회 서부지회장에게 국가보상금 등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김 지회장은 부친 고 김창규씨의 수형 피해로 인해 국가로부터 받은 형사보상금 중 300만원은 유족회에, 100만원씩 200만원은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 영남위원회와 서부지회에 각각 전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제주4·3 예비검속 희생자 강순주씨가 국가보상금 1천만원을 유족회에 기부했다. 강씨는 1950년 8월 성산포경찰서에 구금돼 있다가 ‘예비검속자를 총살하라'는 군부의 명령이 있었지만 목숨을 건졌다.
◇ 한국농아인골프협회는 15일 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선수 이병진, 유건희, 김정, 변성규에게 기부금 550만원을 전달받았다. 선수들은 13∼14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위드이지스카이CC에서 우승(유건희), 2위(김정), 3위(이병진), 7위(변성규)를 차지해 받은 상금 일부를 기부했다.
◇ 경기대는 15일 서울 교정 본관(1∼7층)에 상시 미술전시 ‘백운전’ 전시공간을 만들었다. 본관로비 및 계단과 복도를 전시공간으로 연출해 경기대 동문 이충희 백운갤러리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박생광, 이종상 작가 등 모두 17명의 작품 53점을 전시한다. 전시 반응에 따라 내년에는 수원교정에도 전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까지 문학, 미술, 연극, 전통예술, 문화일반 등 5개 분야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8기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전문 분야,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선정된 위원들은 사업 기본계획 수립·변경, 위원회 운영계획 수립·시행 등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한다. 누리집(mcst.go.kr) 참고.
◇ 티앤씨재단은 19∼27일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성을 주제로 온라인 공감 콘퍼런스 ‘인디아더 존스’를 한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강연·토론 영상을 1편씩 공개하며 분야는 사회학, 인구학, 과학철학, 미디어학, 종교학, 범죄심리학 등이다.
◇ 대한산악연맹과 태인(대표 이상현)은 14일 스포츠클라이밍 부문에서 유망주 이도현(한국체대), 권기범(한광고), 정지민(신정고), 오가영(문학정보고)에게 태인 체육장학금 150만원을 전했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8개 시도 22개 생산단지 중 지자체 자체 평가와 전문가단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전북 ‘부안군우리밀’ 등 첫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9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경남 ‘합천우리밀'과 광주 ‘한국우리밀농협'이 받고, 우수상은 전남의 ‘광의면특품사업단',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 ‘햇살농축산영농'이, 장려상은 전북 ‘전주우리밀', ‘샘골농협', 경남 ‘의령군우리밀'이 받는다. 시상식은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5일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제13대 중앙회장으로 단독출마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뽑았다. 임기 3년.
◇ 건국대는 15일 전영재 21대 건국대 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 건국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전 총장은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다 2020년 총장으로 뽑혔다.
◇ 제주대는 15일 오경덕 삼다원 대표에게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받았다. 기금은 제주대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오 대표는 제주대 수의학과 동문으로 식품·화장·공산품을 생산하는 제주 토종기업 삼다원을 운영하고 있다.
◇ 엘지헬로비전은 15일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일을 통해 2만4천여명이 모여 마련한 기부금 8200만원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재활병원에 전했다.
◇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15일 지역 소외계층 가정 중·고생을 위해 매월 급여 중 1천원 미만 금액을 모아 조성한 장학금 2천만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교육청이 선정한 학생 20명에게 100만원씩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