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철규 변호사는 18일 세계법조인협회(WJA) 집행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세계법조인협회는 1963년 '법치에 의한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미국·영국 등이 주도해 출범한 유엔 특별협의기구다. 140개국의 변호사·판사·검사·법학 교수 등 3천명 이상의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2019∼2022년 국제검사협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