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가거버넌스전략포럼이 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거버넌스센터 제공
거버넌스센터는 8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가거버넌스와 분권자치’를 주제로 제2회 국가거버넌스전략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소순창 건국대 교수가 ‘지방분권 캠페인의 성찰과 방향’이란 주제로,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초광역 분권형 국가발전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신철영 경실련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한국 정치가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의지가 정책으로 보다 원활하게 투입되고 또 산출되는 제도화된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미래의 한국정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은 경과보고에서 “거버넌스전략포럼은 우리 사회의 정체를 뛰어넘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미래를 향한 사회협약의 절실성에서 국가거버넌스 수준의 어젠다와 초정파-탈정파적 혁신과제를 다루는 전략그룹이자 캠페인 네트워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