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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정은경 본부장 등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선정

등록 2020-08-19 19:28수정 2020-08-20 02:38

구광모 엘지그룹 회장·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영덕 한솥 회장(사진 왼쪽부터)
구광모 엘지그룹 회장·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영덕 한솥 회장(사진 왼쪽부터)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가 19일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 엘지(LG) 구광모 회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방탄소년단(BTS)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구 회장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함께 ‘기업 리더’에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애플의 팀 쿡·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시이오(CEO)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들어 있다.

정 본부장은 ‘정책 리더’ 부문에, 방탄소년단은 ‘미래 리더’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뽑혔다. 혁신기업 리더 부문에서는 이영덕 한솥 회장과 김동우 부강테크 사장이 들었다. 한솥은 2019년에도 ‘글로벌 지속 가능한 브랜드 40’에 뽑히기도 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은 전 세계 주요 리더 3천명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경제성·확산성 등 10개 기준, 43개 지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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