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엔지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시민사회단체 등에 5500만원 기부

등록 2021-03-07 07:59수정 2021-03-07 22:04

검찰·언론·대학개혁 주력 단체 8곳
방송출연료에 개인 강의료 등 보태
2018년부터 수천만원씩 기부해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언론소비자주권행동(언소주) 등 시민단체들에 총 5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에 <조선일보>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는 안 소장(오른쪽)과 김종학 언소주 공동대표. 민생경제연구소 제공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언론소비자주권행동(언소주) 등 시민단체들에 총 5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에 <조선일보>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는 안 소장(오른쪽)과 김종학 언소주 공동대표. 민생경제연구소 제공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검찰·언론개혁에 앞장서는 시민사회단체들 등 9곳에 총 5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소장은 방송 출연료와 각종 강연료 등을 모아 지난 2018년부터 시민사회단체들에 매년 수천만원씩 기부를 해왔다.

7일, 시민사회단체들에 따르면 안 소장이 이번에 기부한 곳은 검찰개혁부터 언론·대학·금융개혁, 시민안전, 노동운동에 앞장서 온 단체들이다. 안 소장은 개혁국민운동본부 1000만원을 비롯해 대학교육연구소, 금융정의연대, 생명안전시민네트워크,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손해배상과 가압류 없는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 손잡고, 극우 종교 감시단체 평화나무, 국민의힘 해체 위한 시민단체 아웃사이트에 각각 500만원씩 총 4500만원을 기부했다. 안 소장은 대표적 비리사학에서 민주사학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상지대에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안 소장은 2018년에는 참여연대·대학교육연구소·통일맞이 등 단체에 총 1500만원, 2019년엔 인권재단사람 등에 총 2000만원, 지난해엔 정의기억연대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에 총 3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안 소장은 “상지대 초빙교수 강의 등 각종 강의와 방송 출연, 졸저 <되돌아보고 쓰다> 인세, 친한 지인들의 귀한 후원들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며 “제 활동에 대한 시민사회와 국민들의 응원에 보답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민주주의가 더 발전하려면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잘 돼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작은 힘이나마 보탤 생각”이라고 했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고립되는 윤석열…경찰 1천명 총동원령, 경호처는 최대 700명 1.

고립되는 윤석열…경찰 1천명 총동원령, 경호처는 최대 700명

경찰, 윤석열 체포 동원령…조폭·마약사범 잡던 베테랑 1천명 2.

경찰, 윤석열 체포 동원령…조폭·마약사범 잡던 베테랑 1천명

경호처 직원의 ‘SOS’ “춥고 불안, 빨리 끝나길…지휘부 발악” 3.

경호처 직원의 ‘SOS’ “춥고 불안, 빨리 끝나길…지휘부 발악”

“이름이 백골단이 뭡니까”…윤석열 지지자들도 빠르게 손뗐다 4.

“이름이 백골단이 뭡니까”…윤석열 지지자들도 빠르게 손뗐다

“최전방 6명 제압하면 무너진다”…윤석열 체포 ‘장기전’ 시작 5.

“최전방 6명 제압하면 무너진다”…윤석열 체포 ‘장기전’ 시작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