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예술고는 2일 졸업생인 고 김재현군의 부모(아버지 김태기·어머니 윤병숙씨)로부터 아들의 이름으로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김군은 2018년 미술과를 졸업하고 충북대 조소과에 진학한 뒤 백혈병 진단을 받아 3년간 투병 끝에 최근 세상을 떠났다.
◇ 이화언론인클럽은 2일 새 회장으로 문소영 <서울신문> 논설실장을 선임했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문 실장은 서울신문 사회2부장, 금융부장, 정치부장, 편집국 부국장 등을 거쳤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회장은 한승주 <국민일보> 논설위원, 김선희 커뮤니케이션팀장, 이화진 <얼루어> 편집장이 맡는다.
◇ 한국경제학회는 2일 2022년도(제52대) 학회장으로 이종화 고려대 교수를 선출했다. 지난달 10~27일 투표를 거쳐 이날 개표 이사회를 열었다. 이 교수는 올해 학회 수석부회장을 맡은 뒤 내년 2월 중순께 열리는 정기 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이 교수는 이 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지역협력국장,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 주요 20개국(G20) 교섭 대표를 지냈다.
◇ 평화재단(이사장 법륜 스님)은 3일 평화시민포럼 제2강을 온라인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 채널(youtu.be/DRWCt9fg8SE)에서 생방송으로 동시 진행한다. 심리연구소 함께 김태형 소장이 ‘풍요중독사회에서 행복사회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누리집(pf.or.kr) 참고.
◇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달 31일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 정기 기부금 후원 체결식을 했다. 기금은 성차별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전국의 여성단체 사업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일 김동휘 선임연구원이 한국질량분석학회에서 40살 이하 우수 연구자에게 주는 ‘시마즈 젊은 질량 분석 학자상'을 받았다. 김 선임 연구원은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류의 산화 정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PSCI 기법을 개발해 그 연구성과를 분석화학 분야 세계적 저널인 에 실었다.
◇ 전남대병원은 오는 10~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심장학 관계자 1500여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제19차 광주 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ICS)을 심장센터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캐나다·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이스라엘·체코·타이완 등 14개 나라에서 68명의 심장학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또 전남대병원에서 실시간 라이브 시술을 중계하고 중앙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비디오 녹화를 통해 시술 교육도 한다.
김상진(오른쪽 셋째) 명예영사와 에티오피아 유학생들. 주한 에티오피아 부산경남총영사관 제공
◇ 국가정보원은 2일 김상진 주한 에티오피아 명예영사(천우테크 대표)와 함께 부산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에티오피아 유학생 7명(부경대 5명·부산대 1명·한국해양대 1명)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때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칵뉴부대를 파병해준 나라인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는 2일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업 문화접대의 50%,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을 시작했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 접대비 한도를 넘을 때 문화접대비로 지출한 금액의 20%까지 비용으로 추가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올해는 문화예술후원인증을 획득한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지난 5월부터 문화강좌 영상을 제작하고 무료 집콕 예술교육 키트를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서 <이상(理想)한 이상(異相)> 오프라인 전시도 한다. 누리집(seoripulgallery.com) 참고.
◇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은 오는 19일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이 있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무대에 올린다. 무뚝뚝한 시골할머니 ‘박복녀’와 화려한 도시 할머니 ‘지화자’, 유쾌한 반려동물 삼총사가 우연한 만남으로 식구가 되어가는 여정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누리집(gdfac.or.kr) 참고.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14일까지 베트남·러시아 등 21개국 31개 학당에서 최대 5년간 근무하며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칠 ‘현지화 교원' 44명을 모집한다. 사전 교육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후 8월부터 현지 출입국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파견하며 항공권·주거비·급여 등을 지원한다. 누리집(apply.ksif.or.kr) 참고.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는 오는 14일까지 차세대 소리꾼이 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적벽가, 수궁가 등 우리 소리로 무대를 채우는 대표 소리축제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 무대에 오를 소리꾼을 모집한다. 1984년생부터 2002년생까지 4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신청서와 판소리 대목을 녹음한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내면 된다. 누리집(sorifestival.com) 참고.
◇ 서울시극단(예술감독 문삼화)은 오는 23일까지 제13기 20살 이상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문 공연예술가로부터 이론, 표현, 움직임 등을 지도받으며 연극의 전반적인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제작된 연극은 오는 11월 27·2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발표한다. 누리집(sejongpac.or.kr) 참고.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2일 전 국민 미디어리터러시 캠페인 ‘제3회 뉴스읽기 뉴스일기'를 하기로 했다. 다양한 뉴스를 주제로 일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일기장을 배포하며 10개월간 뉴스 일기를 작성해 내년 3월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0여 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준다. 공모는 누리집(뉴스읽기뉴스일기.org)에서 일기장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김동휘 선임 연구원은 2일 한국질량분석학회가 주는 ‘시마즈 젊은 질량 분석 학자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질량분석 분야의 연구성과가 우수한 만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주며 김 선임 연구원은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류 산화 정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해 분석 화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 에 실었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은 3일 오후 2시 ‘지금, 우리의 놀이: 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제7회 인간과 문화 포럼을 한다. 국제퇴계학회 이기동 회장과 오영진 문화평론가,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장 조민환 교수, 단국대 대학원 운동의과학과 임봉우 교수 등이 발표한다. 포럼은 인문360°유튜브 채널(youtube.com/c/360inmun)에서 생중계한다.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10월까지 여행지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여행 기념품 포장 줄이기, 친환경 제품 이용하기 등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천하는 ‘불편한 여행' 캠페인을 한다. 누리집(visitkorea.or.kr) 참고.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4일 오후 2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반도 종전과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창립 40돌 맞이 포럼을 한다. 1부는 ‘미중 경쟁시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 전략', 2부는 ‘한반도 종전 평화를 위한 국제여론 형성 및 시민 평화외교 방안'을 각각 주제로 토론과 발제를 한다.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TheNUAC)에서 생중계한다.
◇ 한국국방연구원(원장 김윤태·KIDA)·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3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KIDA 관영당에서 ‘제3차 대한민국 집현포럼’을 한다. 조관호 KIDA 책임연구위원이 ‘미래 국방환경 전망: 병력운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최병욱 상명대 교수와 김은경 젊은여군포럼 대표가 모병제 등 병역제도 개선 관련 주제로 발표한다.
◇ 코오롱(대표이사 안병덕)은 2일 임직원들이 회사의 재고 의류와 원단, 부자재를 활용해 유기견들을 위한 ‘강아지 놀이 담요'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제작한 놀이 담요는 사회적기업 ‘바닐라'를 통해 유기견 보호센터에 전달한다.
◇ 현대엔지니어링·빅워크(사회적기업)는 새달 20일까지 비대면 걸음기부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3'을 한다. 임직원과 그 가족, 일반인 등이 스마트폰에 빅워크 앱을 설치해 걸음 기부에 참여하며 전체 5억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에게 생필품을 구매해 지원한다.
◇ 크레디아(공연기획사)는 2일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길병민·김민석·김성식·박현수)로 활동하는 박현수와 전속 계약을 했다. 바리톤 성악가 출신으로 팝과 재즈, 영화음악 등 여러 장르와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이는 그는 진행자와 싱어송라이터 등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일 오전 10시 20분과 오전 11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관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음악수업 ‘음악수업 2교시-랜선 클래스'를 한다. ‘동물의 사육제' 중 6곡 일부를 발췌해 연주하며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가 지휘와 해설을 맡고, 김보람 악보위원이 진행한다. 누리집(seoulphil.or.kr) 참고.
◇ 삼척시청 여자핸드볼선수단은 2일 강원 삼척시 정라동 일대에서 서포터즈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성금을 모아 마련한 연탄 3천장을 홀몸 어르신 8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는 지역 학교 핸드볼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
◇ 제주 서부경찰서는 2일 고객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아준 지역내 한마음 새마을금고 본점 고지수 대리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고 대리는 최근 현금 5천만원을 이체하려고 은행을 방문한 60대 고객이 자녀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휴대전화에 보이스피싱에 쓰이는 해킹앱을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고객의 계좌를 일시 정지하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