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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한교총 “모든 교회는 선거 개입 자제하자”

등록 2022-02-28 14:24수정 2022-02-28 14:35

‘3·1운동 103주년’ 맞이 성명서 발표
한국교회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인 김현성 변호사. 한국교회총연합회 누리집 갈무리
한국교회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인 김현성 변호사. 한국교회총연합회 누리집 갈무리

개신교 보수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는 28일 “모든 교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자제해 복음의 중심을 지키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을 돌보며 섬김으로 역병의 공포를 이겨내는 데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단체는 이날 ‘3·1운동 103주년’ 맞이 성명을 내어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자유·평등·인권이 보장되는 나라, 노동의 땀을 존중하며 자유로운 토론과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 팬데믹을 이겨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한교총은 “선거가 자유롭고 바르게 치러지기를 바라며, 각각 신념과 이상에 따른 가치를 기준으로 모든 국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한교총은 이어 “모든 정당과 후보들은 선공후사의 정신에 따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화해와 협력과 존중, 조화와 상생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진보 성향의 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3·1운동 103주년’ 성명을 내어 “종교와 시민단체들이 3.1운동 103년의 역사적 의미와 주권재민이라는 가치의 빛에서 일심동체가 돼 자주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향해 후퇴 없이 전진해 한민족공동체의 오늘과 내일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세워나가자”고 밝혔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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