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불교계의 환경·신행·사회 단체들과 사찰, 스님·불자 등으로 구성된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추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스님 1000여명과 불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추진위는 또 공사가 진행중인 4대강 현장에는 선원 형태의 공간을 마련하고, 전국 사찰에 펼침막을 내걸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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