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8.9% 자율등원
부산이 52.5%로 가장 많아
부산이 52.5%로 가장 많아
전국의 어린이집 3670곳이 23일에 이어 24일에도 부분휴원(자율등원)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집계 결과를 보면, 휴원 중인 어린이집은 없으며, 자율등원 형태로 운영중인 어린이집은 3670곳이다. 이는 전체 어린이집 4만1441곳 중 8.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자율등원이란, 사전에 학부모의 양해를 구하고 맞벌이 등 가정보육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만 등원시킨 뒤, 최소한의 돌봄만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028곳(52.5%)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으며, 대구(434곳, 29.1%), 울산(237곳, 26.2%), 경남(606곳, 18.9%) 등의 차례였다. 서울과 경기에선 각각 639곳(10.0%), 445곳(3.6%)의 어린이집이 동참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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