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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국민연금 외국인가입자 26만여명…중국인이 절반

등록 2016-08-17 14:43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 자료
연금 수령 중 외국인 3859명
국민연금에 가입한 외국인이 26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절반 가량으로 가장 많다.

17일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5월말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한 외국인은 모두 129개국 26만4651명으로 집계됐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 국적자가 13만335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2만4690명, 필리핀 2만1033명, 타이 1만8252명, 스리랑카 1만6467명, 미국 1만5891명 등의 차례였다. 현재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은 3859명이다. 이 중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외국인은 190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과 관련한 국민연금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유족은 내외국인을 구분하지 않는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외국인이더라도 국내에서 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연금수령 최소 가입기간인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경우, 해당국과의 사회보장협정에 따라 반환일시금으로 돌려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 현재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ㄱ씨(65)로 190만2천원을 받고 있으며, 최저액을 받는 ㄴ씨(74)는 매달 4만2천원의 분할연금(이혼한 전 배우자의 노령연금액의 절반을 받는 것)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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