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권·복지

[포토] 천주교 주교단, ‘사형제 위헌’ 결정호소

등록 2020-12-09 17:25수정 2020-12-09 17:27

염수정 추기경 등 주교단 27명 전원 서명
“사실상 사형제 폐지 넘어서 법률적 폐지까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한국 천주교 주교단 사형제도 위헌 결정 호소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한국 천주교 주교단 사형제도 위헌 결정 호소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염수정 추기경 등 한국 천주교 주교단 27명 전원이 서명한 ‘사형제도 위헌 결정 호소 의견서’가 9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됐다. 주교단은 의견서에서 “강력범죄를 막기 위해 우리 사회는 더욱더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극단적인 형벌이 그 대안이 될 수는 결코 없다”며 “사형제도 폐지야말로 폭력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는 훌륭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사형제도를 폐지하거나 한국처럼 10년 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사실상 사형폐지국은 142개국에 이른다. 주교회의는 “이제 우리나라는 사실상 사형폐지를 넘어서 법률적 폐지까지 나가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사형제 위헌 결정을 촉구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단 사형제도 위헌 결정 호소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한국 천주교 주교단 사형제도 위헌 결정 호소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의원직 상실형’ 이재명에겐, 선고 앞둔 3개 형사재판이 첩첩산중 1.

‘의원직 상실형’ 이재명에겐, 선고 앞둔 3개 형사재판이 첩첩산중

비 오는 광화문 메운 ‘윤 퇴진’ 촛불행렬…“국민 뜻 깡그리 무시” 2.

비 오는 광화문 메운 ‘윤 퇴진’ 촛불행렬…“국민 뜻 깡그리 무시”

KBS 박장범 “권력아부 비판, 동의 못 해…495명 반대 성명은 경청” 3.

KBS 박장범 “권력아부 비판, 동의 못 해…495명 반대 성명은 경청”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4.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경희대 교수·연구자 226명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전문] 5.

경희대 교수·연구자 226명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전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