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가운데 60% 이상이 관계 악화 등을 우려해 별다른 대처를 못하고 참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지난해 8~9월 만 20~64살 남녀 직장인 1506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73.3%가 ‘...
5살 아동이 자폐증 증상을 보인다는 이유로 수영장 입장을 거부한 행위는 부당한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가벼운 자폐증을 앓는 A 군의 어머니가 낸 진정을 받아들여 A 군이 B 수영장 대표에게 자폐증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수영장 이용을 허가하고 직원들에게 인권교육을 하도록 권...
1988년 국민연금 제도를 도입한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월 200만원씩 받는 수급자가 나왔다. 26일 국민연금공단의 말을 들어보면, 서울에 사는 ㄱ씨(65)는 이번달 200만7천원의 연금을 받았다. ㄱ씨는 1988년 1월 국민연금에 가입해 2012년 12월까지 25년간 연금을 납부했다. 원래 ㄱ씨는 연금 수령 시기(만 60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