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여야는 ‘전 정부 적폐 청산’과 ‘현 정부 무능 심판‘으로 갈렸다. 이날 감사 대상은 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4곳이었는데, 기관장이 모두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이들이다. 여당이 공격하고 야당이 지원을 호소하는, 구실이 뒤바뀐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