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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2월 20일 교육뉴스

등록 2006-02-19 15:11수정 2006-02-20 14:42

원어민 영어수업 중등보다 초등생에 효과

원어민 영어교사가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중학생보다는 초등학생들에게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초·중학교 100곳에 배치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사업의 중간평가를 위해 학생 3316명, 학부모 3409명, 교사 518명, 원어민 교사 100명 등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의 79.1%, 중학생의 59.7%가 원어민 배치 이전보다 영어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또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다는 응답은 초등학생이 84%, 중학생이 72.7%였고, 영어구사능력 신장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초등학생이 82%, 중학생이 65.7%였다.

대안학교 정규학교 인가 쉬워진다

올해부터 대안학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8일 발표한 ‘20006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날로 커지는 대안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대안학교 설립 요건을 대폭 낮춘 ‘대안학교설립운영규정’을 제정해, 제도권 밖에 있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각종학교’ 형태의 정규학교로 인가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교육부의 자료를 보면, 전국의 대안학교 71곳 가운데 미인가 학교는 46곳이다.

교육부는 기존 제도권교육과 대안교육의 이해와 협조를 위해 일반학교 교사와 대안학교 교사의 공동연수 규모를 확대해 7~8월께 실시하기로 했다. 또 대안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해서도 교재비와 교사 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히 산학겸임교사의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해 대안학교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 교과목 담당교사로 산학겸임교사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산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규정돼 있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산학겸임교사 자격기준을 ‘산업체 및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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