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이 오는 8월16일까지 총 9개 단과대학(학부), 40개 학과(전공)에서 202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융합인재학부에 편성된 모델연기전공이 신설됐으며, 로봇융합전공은 드론·로봇융합전공으로, 1인방송전공은 1인방송크리에이터전공으로 확대·개편했다. 하반기 대학원 신입생도 7월31일까지 모집한다.
드론·로봇융합전공의 경우 드론 운용 및 통합 설계, 생산기술 관련 교과목을 중점교육하며, 전 과정 드론 자격증 취득과 다양한 4차 산업 기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과목 편성, 교내외 드론 로봇 과제 연구 및 논문 작성 기회와 개인별 맞춤 1:1 멘토링 교육을 한다.
졸업 후 드론·로봇공학사 학위 취득과 부사관(드론 주특기), 드론 파일럿, 재난감시 보안요원, 드론 매거진 항공 촬영 오퍼레이터, 무인항공방제단, 무인항공기 업체 등 관련 분야 취업 및 대학원 진학을 통한 전문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1인방송크리에이터전공의 경우 버추얼 크리에이터, 인공지능 콘텐츠, VR·MR·XR 콘텐츠 등 1인 미디어 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 방송 콘텐츠 크리에이터, 동영상 플랫폼 콘텐츠 기획자 및 PD·FD, 촬영·제작·편집 엔지니어, 매니저, 동영상 플랫폼 방송 분야, 방송 또는 영상 기획 및 제작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
모델연기전공의 경우 유튜브 제작과정, 창의적 표현, 콘텐츠 제작 등 실무능력을 기른다. 더불어 뷰티모델, 시니어모델, 플러스모델 기회도 주어진다. 모델연기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졸업 후에는 패션·광고·시니어·피트니스·피팅·뷰티·헤어 모델 등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연기자, 모델교육 지도자, 이벤트기획자, 배우, 개그맨, 리포터, 문화콘텐츠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최근 커리어코칭센터에서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을 구축했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한 대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고 실시간 전송해 학습자가 여러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전세계 최초로 이러닝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전했다. 학습자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PC와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뷰티 코스메틱 실습 촬영에 적합해 현재 뷰티디자인학과 실습콘텐츠에 적용 중이다.
또한 수요자의 직업·실무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해당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누구나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경력관리에 도움을 준다. 마이크로디그리란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로, 짧은 기간 동안 구체적인 역량강화에 목적을 둔 교육과정으로, 과정에 따라 전공(복수전공) 및 부전공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분야를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사회복지대학과 심리·상담대학을 개설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사회복지대학은 전국 단위 산학 연계망을 통해 실무교육, 실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사이버대학 최초 대학원 사회복지 석사학위 과정을 인가받았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A등급을 세 번 획득한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이며, 2021~2022년 대학알리미 기준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신·편입생이 입학했다. 편입학 관련 정보 및 지원은 누리집(apply.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리 객원기자
ari@hani.co.kr, 사진 서울사이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