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종암초등학교 컴퓨터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4~6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어린이회를 이끌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전자투표’를 하고 있다.(아래 사진) 이에 앞서 회장 후보로 나선 다섯 명의 6학년 어린이들이 저마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회장에는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의 ‘미친소’를 흉내내며 재치있는 유세를 펼친 박정원(오른쪽 두번째) 어린이가, 부회장에는 실내화가 더러워지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한 김동욱(왼쪽 끝) 어린이가 선출됐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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