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5일 치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 달 남짓 앞두고 올해 2차 수능 모의평가가 6일 전국 고교 1948곳과 학원 224곳에서 치러진다.
등급만 매기는 첫 수능이고, 수시 2학기 원서 접수가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수능 모의평가엔 재학생 52만8499명, 졸업생 8만2392명 등 61만891명(언어영역 응시자 기준)이 응시했다. 수능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출제 방향과 문제 유형, 문항 수 등이 11월15일 수능과 똑같으므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준비도, 적응력을 점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시생들은 오는 28일까지 영역·과목별로 등급만 표기된 성적통지표를 받게 된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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