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5락→6당7락…수험생 잠 늘었어요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은 한때 대입 수험생들 사이에서 불문율로 통했다. 그러나 이 ‘4당5락’ 신화도 서서히 깨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 수능방송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남녀 수험생 2439명에게 수면시간을 물은 결과, ‘6시간 잔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다. 7시간 이상이라는 응답도 17.7%나 됐다.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6시간 이상 잠을 잔다는 애기다. 반면, 5시간은 30%였고 4시간 이하라는 응답은 16.2%에 그쳤다.
‘얼마나 자고 공부하면 대학에 합격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4당5락’이라는 응답은 22.7%에 그친 반면, ‘5당6락’이 26%, ‘6당7락’이 30.4%, ‘7당8락’이 21%로 나타났다.
성희롱 교사 고의땐 무조건 파면
교원에 의한 학내 성희롱과 성폭력 행위에 대한 징계를 대폭 강화한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이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부적격 교원 대책의 후속 조처로 개정한 이 규칙을 보면, 비위의 정도가 무겁고 고의가 있는 성폭력의 경우 기존 파면·해임에서 파면으로, 비위의 정도가 무겁고 중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가볍고 고의가 있는 성폭력의 경우 기존 정직에서 해임으로 한 단계씩 징계 수위가 높아졌다. 성희롱도 비위의 정도가 무겁고 경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가볍고 중과실인 경우 감봉에서 정직·감봉으로, 비위의 정도가 무겁고 중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가볍고 고의가 있는 경우 정직에서 해임으로 한 단계씩 징계 수위를 높였다. 대학생 중학교 배치 보조교사로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생들을 중학교에 배치해 학습 부진 학생을 돕도록 하는 ‘대학생 보조교사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서울 시내 중학교 71곳에 건국대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5개대 학생 148명을 배치했다. 대학생 보조교사들은 한 주에 하루씩 정해진 요일에 학교를 방문해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교원에 의한 학내 성희롱과 성폭력 행위에 대한 징계를 대폭 강화한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이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부적격 교원 대책의 후속 조처로 개정한 이 규칙을 보면, 비위의 정도가 무겁고 고의가 있는 성폭력의 경우 기존 파면·해임에서 파면으로, 비위의 정도가 무겁고 중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가볍고 고의가 있는 성폭력의 경우 기존 정직에서 해임으로 한 단계씩 징계 수위가 높아졌다. 성희롱도 비위의 정도가 무겁고 경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가볍고 중과실인 경우 감봉에서 정직·감봉으로, 비위의 정도가 무겁고 중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가볍고 고의가 있는 경우 정직에서 해임으로 한 단계씩 징계 수위를 높였다. 대학생 중학교 배치 보조교사로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생들을 중학교에 배치해 학습 부진 학생을 돕도록 하는 ‘대학생 보조교사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서울 시내 중학교 71곳에 건국대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5개대 학생 148명을 배치했다. 대학생 보조교사들은 한 주에 하루씩 정해진 요일에 학교를 방문해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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