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가 지난달 15일 서울 모처에서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 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로 역사학자 7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학자는 강규형 명지대 교수, 강종훈 대구가톨릭대 교수,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손승철 강원대 교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양호환 서울대 교수, 이기동 동국대 명예교수(가나다 순)입니다.
이 중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 강종훈·양호환 교수를 뺀 5명이 새 국정 한국사 교과서 필진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맡겨도 될까요?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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