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교육뉴스

입시사이트들, 수능정답 휴대전화로 제공

23일 실시되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필요한 각종 입시 정보를 맞춤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상품이 앞다퉈 출시된다. 디지털대성, 이투스, 에두토피아, 코리아에듀 등 국내 온라인 입시 사이트들은 수능시험 직후 휴대전화로 정답을 알려주고, 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입시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사이트 입시 서비스 문의는 다음에 하면 된다.

대성마이맥(ds.co.kr)=모바일 답안 전송, 자동채점, 오답노트, 지원가능 대학·학과 예측 서비스, 정시대비 입시자료집, 5주완성 논구술대비반 등 [phone]

이투스(etoos.com), 코리아에듀(koreaedu.com)=모바일 실시간 수능 채점, 해설강의, 오답노트, 성적분석, 논구술 강좌 등 02-2142-8600

비타에듀(vitaedu.com)=자동채점, 해설강의, 지원가능 대학·학과 예측 서비스, 모의지원 경쟁률 서비스 등 02-817-8877

에듀토피아(edutopia.com), 유에이에듀(uwayedu.com)=자동채점, 지원가능 대학 예측 서비스, 1:1 맞춤 입시 컨설팅, 원서접수 뒤 해당 학과 실시간 경쟁률 제공 등 1588-8988

고교 입학 앞두고 이사땐 인근학교로 재배정

앞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고교 입학원서 접수 뒤부터 입학 전인 2월 말까지 이사를 하더라도 주거지와 가까운 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민원 서비스 혁신 차원에서 2006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이런 내용의 전·편입학 배정 방법 개선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의 개선안을 보면, 입학 전에 거주지를 옮긴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재배정 및 전·편입학 전산 배정이 실시된다. 1차 배정은 원서 접수 뒤부터 배정 학교 발표 직전까지 이사를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중순에, 2차 배정은 배정 학교 발표 뒤부터 2월 말까지 거주지가 바뀐 학생과 외국에서 살다 귀국한 학생, 일반 편입학 학생을 대상으로 2월 말~3월 초에 이뤄진다.

지금까지는 고교 입학원서 접수 뒤부터 2월말까지 거주지가 바뀐 학생들은 3월 초에 인터넷을 통해 전·편입학 신청을 한 뒤, 접수 순서에 따라 새로운 학교를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전·편입학 학생들은 필요없는 종전 고교의 교과서와 교복을 구입해야 하고, 이미 납부한 등록금도 종전 고교에서 돌려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이종규 기자 [e-mail]